DWE의 단점 총정리
DWE구입을 희망하고 있는 당신
비싼 가격에 선뜻 사지못하고 이곳 저곳 리뷰를 보고있는 당신
내 아이에게 정말 효과가 좋다면 비싸더라도 사주고 싶은것이 모든 부모의 마음이다.
하지만 DWE는 제품과 서비스를 팔아야 하는 회사가 만든 상품이다
그래서 DWE 광고에서 말하는 애기만 들으면 장점 밖에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무엇이든 어떤 것이든 완벽한 제품과 서비스는 없다.
좋은 제품이라면 장점이 클수있지만 분명히 단점도 존재한다.
그러기에 구입하기전 꼭 당신이 알아봐야할것은 그 상품의 단점이다.
DWE의 단점을 정확히 알고 있다면 부모는 그 단점을 다른것으로 보완하고 채워나가면 된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실제 사용 해본 여러 부모의 리뷰와
개인적인 경험(현재 저도 사용중)을 토대로 단점들만 모아서 글로 정리해보았다.
목차
"부모도 함께 해야한다"라는것을 강조하진 않는다.
어린이 영어 교육에 이것이 제일 중요한 점이다.
DWE만 사놓고 아이한테 준다고 해서 아이가 스스로 할수 있는건 아니다
부모도 아이와 함께 꾸준히 같이 읽고 따라하고 소통하는것이 필요하다
여기서 부모의 영어실력은 전혀 상관없다.
아이와 함께 영어라는 장난감을 이용해서 논다라는것이 핵심이다.
DWE에 구입 상담을 받으면 이 부분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강조하진 않는다.
왜냐면 보통 엄마 아빠가 영어가 편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영어로 상호소통을 해야 한다고 하면 부담을 느끼는 부모가 많을것이고,
매일 함께 해야된다고 강조하면 바쁜 부모입장에서 비싼 교제를 사서
나도 그렇게 해야겠구나라고 하는 부모도 없기 때문이다.
내 아이를 위해선 어린이책 정도야 매일매일 읽어 주면 되지라고 생각하는 당신
이상과 현실은 직접해봐야 알수 있다.
혹시 당신의 인생 경험중에 영어공부 하기로 마음먹고 책이나 교재를 사서 큰맘먹고 시작했지만
10페이지를 못넘긴 경험이 있는가?
그런 경험이 있다면 DWE도 총 16권 교재중 1-2권에서 멈출 확률이 높을지 모른다.
어린이 책이라도 나도 잘 모르는 영어를 매일 꾸준히 읽어주는것이 생각보다는 쉽지는 않다.
그러니 구입전 꼭 미리 책 읽어주는 연습을 아이에게 한달 정도 해보는것도 좋을거 같다
과연 모든 DWE가 모든 아이들이 다 좋아하고 계속 재미있을까?
10세이하의 아이들은 모든것이 놀이이다. 그런데 재미가 없다면…? 그냥 끝인거다.
그래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재미” 이것은 놓치면 안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아이들의 영어교육이라고 말하고 싶지않다. 영어놀이라고 말하고싶다.
영어를 놀이처럼 계속 노출시켜주는 것이 내아이 영어의 성공의 키라고 생각한다
DWE는 디즈니 캐릭터와 영상으로 아이에게 재미와 흥미를 더한다 라고 광고하지만…
모든 아이가 미키 마우스를 좋아하는건 아니다.
토마스를 좋아하는 아이도 있고 가면라이더를 좋아하는 아이도 있다.
(외국인 관점으로 개인적인 느낌은 일본인들은 어른들이 디즈니를 더 좋아하는거 같다…)
대부분 아이들은 어떤 캐릭터이든 상관없이 영상물을 좋아한다
그리고 대부분 자주보는 캐릭터를 좋아한다.
미키를 자주보면 미키를 좋아하게되고, 앙팡맨을 자주보면 앙팡맨을 자
디즈니를 꾸준히 계속 너무너무 좋아할거라고 착각하지말자,
특히 어린 아이 일수록 그냥 어떤 캐릭터 이든 좋아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자기 취향에 맞아 더 좋아하는 캐릭터도 있다.
(우리아이는 미키마우스보다 인어공주를 더 좋아했다가 최근에는 호빵맨을 더 좋아하는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치명적인것은 디즈니 프로그램이 3년이상 사용할거로 보고 큰 비용을 지불하는데….
교재의 구성이 너무 적다….
디즈니 풀패키지를 사면 메인 책이 10몇권 그리고 싱어롱, 토크어롱, 플레이어롱 다른 책들이 있지만
기본은 메인 책에 있는 테마와 주제가 조금씩 다른 표현과 형태로 나와있을뿐 주제가 연결되어 있다.
좋은 점은 반복할수 있는거지만 반대로 안좋은 점은 구성이 더욱 다양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직접 사서 보니 모든 책을 다 보는데 1년이면 충분 할거 같더라.
다 보는데 만족하지 않고 다 외우게 하려면 3년쯤 걸릴수도 있겠다.
근데 굳이 어린아이에게 다 외우게 하고 싶지 않을뿐더러 질려하면 다른 재밋는 영어책을 보여주고 싶은게 솔직한 마음이다.
어른도 마찬가지 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좋아하는 것도 계속 조금씩 바뀌고 관심가지는 테마도 계속 바뀐다.
그런데 이 디즈니에 한정된 컨텐츠를 3-5년 계속 본다.?
디즈니를 좋아하는 아이라도 2년이상 보면 질릴거 같다…이걸 계속 꾸준히 지속하는거란..참 힘들다.. 부모도 힘들거 같다
아이는 질리지않고 계속 반복한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또 한번 싫어지면 억지로는 절대 하지않는 특징도 있다.
(어른처럼 힘들어도 이를 꽉물고 계속 지속할수 있는 능력도 없다)
아이가 같은 장난감을 2-3년 가지고 노는 경우도 현저히 적다.
디즈니 영어 교재도 같은 관점으로 접근해야된다. 영어라는 언어 놀이에서 디즈니는 하나의 장난감이라고 볼수있다.
비싼 비용을 지불했다고 해서 가지고 놀고 싶어하지 않는 아이에게 억지로 디즈니영어교재를 내밀지말자
디즈니가 아닌 어린이 영어 서적도 굉장히 많다. 영어책이라는 좋아하는 장난감을 찾는 재미도 아이에게 꾸준히 선물해주었으면 한다
아웃풋의 강요
한국의 엄마표영어에서 가장 많은 실패 사례가 나오는 경우는 아웃풋 시기이다.
2-3년 정도 인풋과정을 거쳤다면 부모입장에서는 어느 정도의 아웃풋을 아이에게 내심 바라게 된다
하지만 여러사례를 종합하여 보면 아웃풋의 시기는 아이마다 다르다
DWE는 프로그램 대로 어느정도 시기가 되면 아웃풋 연습을 시작하게 된다
그런데 부모가 이 아웃풋에 집착하기 시작하게 될때부터 높은 확률로 아이가 흥미를 잃게 된다는 것을 많은 사례를 통해 알게 되었다
부모는 자신이 알고 있는것을 말 할수 있다는 것에 아이가 성취감을 느낄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아웃풋은 아이를 테스트 하는 경향이 짙기 때문에 틀릴경우 아이가 스스로 실망감을 느끼는 경우가 더 많았다.
아웃풋이 테스트 처럼 되버리는 순간 아이는 영어라는 놀이가 공부로 바뀌면서 싫어하게 될지 모른다
사실 우리도 공부를 싫어하는 것이 테스트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한국의 엄마표 영어를 하는 부모들은 절대로 아웃풋에 매달리지 않는다.
시기가 되면 자연스럽게 아이가 하고 싶은말이나 궁금한 말을 먼저 물어보기까지 기다린다
우리도 모국어를 배울때 커가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표현을 말할수 있게 되는 거와 같다.
스스로 말하고 싶어질때가 되었을때 그때 부터 원어민과의 수업을 받게 해도 전혀 늦지 않다
나도 모르게 높아진 기대치, 편협적인 시야
비싼 돈을 들인 만큼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때 부모 입장에서는 실망하거나 좌절하게 된다
나 자신을 자책하기도 하고 아이를 원망하기도 한다. 그만큼 큰 비용을 지불하였기에
아까운 마음이 더 클것이다. 만약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아이는 영어를 더 싫어 할수도 있다.
혹시나 구입하기 전에 꼭 이거 하나만큼은 기억하자
아이가 원해서 샀는가? 내가 원해서 샀는가?
그리고 하나에 너무 의존할 가능성도 있다. 이 정도 가격의 제품이라면….
다른것은 필요없을거야…DWE의 프로그램대로라면 영어 교육은 문제없을거야…
이런 편협적인 시야가 생길수도 있다. 하지만 교육이란 모든 아이가 다르고 환경이 다르다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내 아이를 관찰하고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것을 주기위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영어 교재도 마찬가지다 편협적인 시야를 버리고 다양한 영어 교육방법론과 교재를
탐구하여 내 아이에게 맞는 솔루션을 찾기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되지 않을까?
DWE의 단점을 정리하자면...
- 부모도 함께 해야한다 라는 것을 가볍게 애기한다
- 아이가 수년간 계속 디즈니를 좋아할수 있을까? 수년간 이용하기에 내용의 다양함이 부족하다
- 아웃풋이 테스트 처럼 되버릴수도 있다
- 높은 가격에 따른 높은 기대치와 영어교육의 편협적인 시야를 가질수 있다.
그렇다고 단점만 있는것은 아니다.
나도 구입하였고(중고) 한국 엄마들도 구입한다
DWE의 장점은...
- 교재를 고르는 귀찮음을 덜어준다
- 영상과 책, 노래, 모두 함께 연결되어 있어, 반복학습에 도움이 된다
- 노래가 많다 그리고 따라하기 쉽다
- 일상생활에 필요한 내용이 많다
끝 맺으며...
솔직히 말해보자, 영어책에 DWE를 사려고 하는데 왜 비싼돈을 쓰려고 하는가?
바로 안정감 때문이다. 무엇인가 좋은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져있고 그대로 따라하면 될것같고
경험이 없는 부모라면 막상 영어책을 얽어주려고 해도 어떤 책을 사고 무어슬 시작해야 되는지 잘 모른다.
소중한 내 아이 영어는 가르쳐주고 싶은데…
왠지 이 프로그램만 사버리면 다 해결될거만 같다.
하지만 굳이 사지 않아도 내 아이를 위한 영어교육은 가능하다.
부모의 사랑과 아이의 위한 그 마음과 열정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믿는다.